전 세계를 감동시킨 베스트셀러 원작이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 그 이상을 담고 있으며, 7년 만에 재공연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공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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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정보 한눈에 보기
이번 공연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되며, 2025년 봄과 여름을 채워줄 감성 가득한 무대로 찾아옵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운영되며, 1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합니다.
- 공연명: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 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 공연기간: 2025년 5월 1일 ~ 7월 13일
- 공연시간: 화~목 19:30 / 금 15:00, 19:30 / 토 14:00, 18:30 / 일 15:00
- 관람등급: 14세 이상 (2012년 포함 이전 출생자)
6차 티켓 오픈은 7월 1일부터 13일까지의 공연 일정으로 적용됩니다. 평일 낮 공연은 마티네 할인, 청소년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스토리 속, 단 4일의 운명적인 만남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1965년 미국 아이오와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됩니다. 프란체스카는 가족을 위해 살아온 평범한 주부였지만, 남편과 아이들이 박람회 참가로 집을 비우게 되면서 잠시나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 순간 그녀 앞에 나타난 이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속의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 매디슨 카운티의 로즈먼 다리를 촬영하러 온 그는, 우연히 길을 묻기 위해 프란체스카의 집에 들르게 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은, 단순한 호감을 넘어 인생을 바꿔놓는 깊은 사랑으로 이어집니다.
이 작품은 격정적인 로맨스보다는, 삶의 선택과 자아의 회복에 대해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묻습니다. 한 여인이 자기 자신을 되찾는 과정을 가슴 깊이 울리는 음악과 함께 풀어낸 이 서사는 관객 각자의 삶에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믿고 보는 캐스팅과 웰메이드 음악
이번 공연의 캐스팅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프란체스카 역에는 조정은과 차지연, 로버트 킨케이드 역에는 박은태와 최재림이 더블 캐스팅으로 참여해 각 배우들이 가진 고유의 해석을 통해 다양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조연 배우들 또한 화려합니다. 최호중, 정의욱, 원종환, 홍륜희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하며 극의 분위기를 탄탄하게 이끌어 갑니다. 앙상블 배우들까지도 디테일한 움직임과 감정 표현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특히 이 작품의 음악은 많은 뮤지컬 팬들이 손꼽는 명곡들로 가득합니다.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멜로디는 프란체스카와 로버트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OST를 다시 듣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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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그 안에는 나를 찾아가는 용기, 삶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진짜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담겨 있습니다.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로만 살아온 프란체스카, 자유로운 여행자로 살아가는 로버트. 이들의 대화와 노래는 우리 각자의 이야기처럼 다가옵니다.
올해 단 하나의 감성 뮤지컬을 선택해야 한다면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음 깊이 스며드는 이야기와 음악이 지금 이 계절과 참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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