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킬앤하이드 전주 공연, 20주년 감동 그대로 돌아온 무대

2025년,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대표작 지킬앤하이드가 20주년을 맞이해 전주에서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새로운 연출과 캐스팅, 그리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관객들의 감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공연정보 한눈에 보기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은 전설적인 흥행을 이어온 지킬앤하이드의 전주 특별 무대로, 작품의 본질은 유지하되 무대 구성, 연출, 그리고 시각효과에서 큰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이라는 웅장한 공연장에서의 상연은 공연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립니다.

공연명: 지킬앤하이드 20주년 – 전주 공연
장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시간: 금요일 19:30 / 토요일 14:00, 19:00 / 일요일 14:00
관람연령: 14세 이상 (2012년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

이번 공연은 전통적인 무대 형식에서 벗어나 다이아몬드형 무대와 LED 기술을 활용한 영상 연출을 통해 무대 안팎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무대 디자인은 지킬과 하이드의 이중성과 감정선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하며, 관객은 이야기 속으로 자연스럽게 끌려 들어가게 됩니다.

🌟 화려한 캐스트와 인물 소개

지킬과 하이드라는 두 인물을 넘나드는 이중 연기는 단순한 연기력을 넘어선 감정의 폭을 요구합니다. 이번 공연에는 그 역할을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신성록과 최재림이 더블 캐스팅되어 무대를 책임집니다. 두 배우 모두 무대 위 존재감과 감정선 전달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색채의 지킬과 하이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루시 역은 치명적인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윤공주, 아이비, 린아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루시를 해석하며, 관객에게 다양한 감정선을 전할 예정입니다. 엠마 역에는 최수진과 이지혜가 출연해, 지킬의 인간적인 면과 감정적 연결고리를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댄버스 경 역에는 김봉환, 김용수가, 어터슨 역에는 이희정, 윤영석이 출연합니다. 앙상블과 서브 캐스트까지도 국내 뮤지컬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어, 무대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탄탄한 캐스팅은 관객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 지킬앤하이드가 남긴 명곡과 이야기의 힘

‘지킬앤하이드’는 단순한 선과 악의 대결을 넘어,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과 본성을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과학자 지킬이 선과 악을 분리하고자 하는 실험을 통해 또 다른 자아인 하이드를 만들어내며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건을 다룹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감성을 자극하는 수많은 넘버들입니다. 대표곡인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은 극 중 가장 극적인 장면을 장식하며, 매회 관객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냅니다. 그 외에도 섬세하고 폭발적인 감정이 담긴 곡들이 공연 내내 귀를 사로잡으며 극의 몰입감을 높입니다.

2025년 전주 무대는 기존의 감동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현대적이고 세련된 연출을 통해 작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정교한 무대 장치와 음악,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선 예술적 경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