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 앉아 바라보는 연극은 이제 옛말입니다. 직접 걷고, 따라가며, 목격하고, 때론 마주치게 되는 공연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슬립노모어 서울〉은 그런 관객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공연입니다. 익숙함 대신 낯섦으로, 안전함 대신 긴장감으로, 이 공연은 당신을 완전히 새로운 감각으로 이끕니다.
2025년 공연정보 안내
다음은 〈슬립노모어 서울〉의 핵심 정보를 정리한 리스트입니다. 공연 일정을 계획하실 분들은 아래 내용을 꼭 참고해주세요.
- 공연기간: 2025년 7월 24일(목) ~ 2025년 9월 28일(일)
- 공연시간: 수, 목, 금 오후 7시 / 토 오후 2시, 7시 / 일 오후 3시 (※ 월·화, 8월 8일(금) 공연 없음)
- 티켓가격: Guest 190,000원 / Ruby’s Guest 230,000원 / Maximillian’s Circle 360,000원
- 러닝타임: 180분
- 관람등급: 만 19세 이상 (2006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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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당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할 단 하나의 경험이 기다립니다. 지체하지 말고 티켓 오픈일을 꼭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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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이머시브 씨어터의 정점, 슬립노모어 서울
〈슬립노모어〉는 전통적인 극장 형식을 완전히 탈피한 공연입니다. 관객은 고정된 자리에 앉는 대신, 배우와 공간 사이를 걷고, 몰래 엿보고, 직접 따라다니며 자신만의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가게 되죠. 런던과 뉴욕, 상하이 등에서 오랫동안 흥행을 이어온 이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를 바탕으로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줄거리보다 훨씬 더 감각적인 방식으로 재해석됩니다.
서울판은 펀치드렁크(Punchdrunk)의 정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기획되었으며, 공간 배치부터 조명, 동선, 음악까지 각본 없는 영화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객은 극장 안에서 단 하나의 시선을 갖는 것이 아니라, 극장 전체를 스스로 체험하는 ‘주체’가 되는 셈이죠.
2025 감정의 지형을 걷다 – 공연이 가진 의미
이 공연은 단순한 흥미를 넘어, 우리에게 새로운 감각의 영역을 선물합니다. 말없이 전달되는 감정, 조명 아래 드러나는 상처, 배우의 침묵에 담긴 분노와 고백은 관객의 감정선과 맞닿아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현대사회에서 무언가를 ‘직접 체험한다’는 감각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슬립노모어 서울〉은 그 감각을 되살려줍니다.
배우와의 거리감, 다른 관객과 마주치는 시선, 숨죽인 순간들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니까요. 이 공연은 단순히 공연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서 ‘감정’과 ‘몰입’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몸소 체험하게 하는 예술의 장입니다.
2025 지금 이 무대를 놓치면 다시 없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더 이상 관람은 수동적인 행위가 아닙니다. 당신이 어디로 걷느냐에 따라 다른 장면이 펼쳐지고, 다른 배우의 감정이 포착되며, 결국 전혀 다른 기억으로 남습니다.
〈슬립노모어 서울〉은 기억에 남을 단 한 번의 몰입형 공연을 찾고 있다면 가장 확실한 선택이 되어줄 것입니다. 세상이 정해놓은 각본을 벗어나 당신만의 이야기, 당신만의 무대를 지금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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